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텀블러 욕심을 버리질 못하네요...

by 우람찬목소리 2020. 4. 14.

텀블러 사서 모으는 게 취미라 집에 텀블러들이 쌓여가고 있어요.

이게 또 안 쓰는 건 아니라 꼬박꼬박 잘 쓰는데 솔직히 말하면

가끔은 텀블러들 설거지가 너무 귀찮아서 쓰지 않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?

근데 여기에 쏟아부은 돈을 생각하면 그럴 수가 또 없어요ㅠㅠㅋㅋㅋㅋ

 

그리고 가만히 보고있으면 귀여워서 쓸 수밖에 없다고요..

이제 슬슬 그만 사서 모아야 하는데 가아끔씩 한두 개가 부서지거나

못 쓰게 되는 것들이 나오거든요? 이 핑계를 빌미로 몇 번이나 지름신이 강림했는지..

거기다 이번 봄 시즌 또 새로운 텀블러들이 나오는 건 어떻게 알고,

하나의 텀블러가 멀리 떠나버렸거든요... 잃어버려서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어요ㅜㅜ

이렇게 고민하다 결국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하나 또 장만하게 생겼어요ㅋ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