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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잡동사니

설날이라 할머니댁에 잠깐 다녀왔는데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더라구요

by 우람찬목소리 2018. 2. 19.

저희는 명절에 큰집을 안 가고 저희가족끼리 차례를 지내는데요,

차례를 지내고 할머니댁에 잠깐 다녀왔는데,

옛날에 봤던 강아지가 벌써 새끼를 낳았더라구요.

새끼강아지가 세상을 본 지는 이제 2달이 되었다고 하는데

할머니댁에서 키우진 못하고 분양을 보낼 것 같다고 해요.

근데 강아지가 정말 가까이 가도 짖지도 않고

너무 귀엽더라구요 ..

저는 평생 책임져줄 것이 아니면

분양받지 말자는 주의지만

너무 귀여워서 순간 흔들렸어요.

동물은 잠깐 보는 게 좋지

키우려고 하면 부담이 되는 것도 많고

아직은 제가 준비가 되어있지않기 때문에

제가 분양받을 순 없었는데 아쉽기도 하면서도

그래, 책임못질 거면 분양안받는 게 나았다 싶네요.